일상 곳곳에 스며든 ‘중국 AI’ … 북한 공무원들도 견학하러 왔더라 [베이징 탐방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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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중국 음성AI기술기업 아이플라이텍에 견학온 북한 공무원들 모습. [이한나 기자]

10월 16일 중국 음성AI기술기업 아이플라이텍에 견학온 북한 공무원들 모습. [이한나 기자]

지난 16일 중국 1위 AI(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업체 아이플라이텍 본사를 방문했을 때 우연히 북한 시찰단을 목격했다. 이들이 먼저 혁신관 등을 둘러보고 있던 상황 때문에 우리는 로비 인근 제품 체험 공간에서 10분가량 기다려야 했다.

아이플라이텍 측이 북한과 남한 방문객들이 마주치지 않도록 조치한 것. 회사 측에서 아예 검색대를 통과할 수 없게 엄격히 통제하기에 북한 방문객들 신원을 직접 파악하기는 힘들었다. 회사 측은 이 방문자들이 북한 관료들이라고만 확인해 줬다.

북한식 검은 정장을 입은 남성들과 여성 한명(통역사로 추정)이 총 열 명가량 됐다. 모두가 대체로 마르고 키가 작은 편이었고 다소 큰 목소리로 북한 어투로 말하는 것이 목격됐다. 마치 간이 안 좋은 사람들처럼 얼굴색이 흙빛처럼 칙칙한 것이 특징이었다.

<플러스 포인트>
▶북한도 중국 1위 음성인식 AI기업 본사 방문 포착돼 중국 AI기술 적극 도입 시도 정황
▶기후 서늘하고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8개의 국가 데이터센터 허브를 구축하며 탄탄한 AI 인프라 마련
▶모바일 전용 결제 시스템을 갖춘 중국 루이싱커피 급성장...쇼핑몰 내 기술 체험 매장, 로봇 레스토랑, AI 협업 예술 전시 등 일상 전반에 첨단 기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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