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금리 2% 시대’ 온다는데 … 日銀 긴축에도 엔화는 왜 못 오를까

2 days ago 20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했다. 이로써 일본의 기준금리는 1995년 이후 31년 만의 최고 수준이 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명동환전소 모습 [연합뉴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했다. 이로써 일본의 기준금리는 1995년 이후 31년 만의 최고 수준이 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명동환전소 모습 [연합뉴스]

일본도 글로벌 긴축 행렬에 동참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026년 9월 금융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올려 1.25%로 했다.

물가상승률은 1.8%로 목표치(2%)를 밑돌지만 국제유가 상승, 임금 상승, 엔저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하반기 물가가 2%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제적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일본경제는 AI·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제조업·비제조업 경기 개선 등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반까지 금리가 1.75~2%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기준금리를 최소한 두차례 이상 올린다는 얘기다.

일본은행은 중립금리(1.1~2.5%) 도달을 목표로 추가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은 엔저 압력을 완화할 수 있으나 유가 상승, 무역적자, 재정에 대한 불신 등으로 엔화 강세 전환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당분간 달러당 엔화 환율은 150~160엔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플러스 포인트>
▶물가 상승 선제 대응 명목으로 기준금리 인상
▶향후 2~3차례 더 올려 연 2% 가능성
▶엔화는 150~160엔대 박스권 유지할 듯

새로운 콘텐츠

많이 본 콘텐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