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자원 줄줄이 부상에도
후반 44분 골로 2대2 비겨
유럽 강호 상대로 승점 1점
아시아 축구 1위 일본이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 대등한 승부를 펼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후반 44분 가마다 다이치의 동점골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FIFA 랭킹 18위에 올라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있는 일본은 FIFA 랭킹 8위 네덜란드와 1차전에서 값진 승점 1점을 따냈다.
일본은 핵심 공격 자원이었던 미토마 카오루, 미나미노 타쿠미가 부상으로 낙마한데 이어 대회 직전 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가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지면서 은퇴까지 선언한 충격이 이어졌다. 그러나 유럽 강호 네덜란드를 상대로 일본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선제골은 네덜란드가 터뜨렸다. 후반 6분 버질 판데이크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연결해 골문을 열어젖혔다. 그러나 6분 뒤 일본은 구보 다케후사의 패스를 받아 나카무라 게이토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벼락 같은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네덜란드는 후반 19분 크레센시오 서머빌의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갔다.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이어가던 일본은 후반 44분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오가와 고키가 헤더를 시도했고, 이 공이 바로 앞에 있던 가마다 다이치의 머리를 맞고 굴절돼 골로 이어졌다. 난적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일본은 21일 오후 1시 튀니지와 F조 2차전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21일 오전 2시 스웨덴과 2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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