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계절, 상처에 간편하게 대처할 수 있는 드레싱 밴드는 유용한 상비품이다.
일동제약은 특허 받은 고밀도·고탄력 우레탄 부직포를 사용한 약국 유통용 상처 밴드 ‘케어리브’를 선보이고 있다. 케어리브는 상처와 환부 등을 보호하는 1회용 멸균 반창고(의약외품)로, 붙이는 부위, 형태 및 사이즈, 소재의 기능과 특성 등에 따라 18종의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돼 있다.
케어리브는 기존의 자사 1회용 밴드에 비해 섬유 가닥의 지름이 절반 수준인 약 15마이크로미터의 가늘고 촘촘한 폴리우레탄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신축성과 통기성이 우수하다. 덕분에 굴곡지거나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서도 유연성과 밀착력이 잘 유지되며, 공기가 잘 통해 부착된 부위가 하얗게 붇지 않는 특징이 있다.
물기에도 잘 견디는 저자극 점착제를 사용해 부드럽게 부착되고 잘 떨어지지 않으며, 상처 면과 엉기지 않는 특수 그물망 패드를 적용하여 밴드를 떼어 내거나 교체할 때 통증이 덜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케어리브는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의 ‘약국용 건식 드레싱 밴드’ 통계를 기준으로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7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케어리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가장 큰 비결로 꼽는다. 올해 1월 한국리서치가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 케어리브는 건식 밴드 부문 만족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동제약은 상처 관리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케어리브의 속성을 살린 신제품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