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목표가 6.7만원 제시
“삼전 반도체 투자 확대 수혜”
iM증권이 삼성E&A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재개 사이클에서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EPC(설계·조달·시공) 업체로, 첨단산업 부문 외형 확대가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전날 주가(4만7650원)는 지난달 고점 대비 26% 낮아 밸류에이션 매력도 되살아났다는 평가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3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삼성E&A는 현재 평택 P4·P5 공사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으며,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각각 2조2000억원·7000억원 수준”이라며 “P4 마감공사와 P5 2단계 신규 착공이 맞물리면서 신규 수주가 크게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서남권 반도체 투자 계획(400조원)도 중장기 수혜 요인으로 꼽혔다. 배 연구원은 “2분기 말 기준 첨단산업 신규 수주는 약 2조원으로 예상되며, 연간으로는 최소 5조원 이상이 기대된다”며 “과거 반도체 투자 사이클이었던 2023년 비화공 부문 수주 7조7000억원을 2027~2028년에 재차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도체 공장은 수주잔고의 분기 15~20%가 매출로 전환되는 구조여서 성장 가시성도 높다는 설명이다.
첨단산업 매출액은 2025년 2조5000억원에서 2026년 3조2000억원, 2027년 4조6000억원, 2028년 5조3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화공·뉴에너지 부문도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살아있다. 사우디·멕시코 등 올해 파이프라인만 100억달러를 웃도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아바디(Abadi) LNG(200억달러)·멕시코 LNG(액화천연가스) 등 신사업도 기본설계(FEED) 단계로 진입했다. 대미투자특별법 통과·한미전략투자공사 출범으로 하반기 내 미국 프로젝트 발표도 기대된다.
iM증권은 삼성E&A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0조4200억원, 842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5.4%, 6.3%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영업이익은 2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