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압력에도 금리동결…워시 “물가안정에 예외나 단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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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인플레 압력에도 금리동결…워시 “물가안정에 예외나 단서 없어” 업데이트 : 2026.10.29 05:10 닫기 美연준, 기준금리 3.75~4% 동결워시, “인플레 너무 높다” 강조해위원 2명, FOMC 인상 소수의견12월 인상 신호는 분명하지 않아금리결정 FOMC, 내년 1회 축소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AFP 연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달 3년여만의 금리인상 뒤 첫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안정을 실현하는 데에 예외나 단서는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강조했다.이번달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연준 의장이 시장에 발신한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워시 의장의 발언이 12월 인상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워시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워시 의장은 올해 상반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상승률이 초기 추정치인 1.8%에서 2.4%로 상향 조정되는 등 3분기에도 성장세가 가속화된 것으로 진단했다. 실업률 또한 1년전보다 낮고, 고용 증가세도 전년보다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연준의 임무 가운데 고용 측면에서는 상황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했다.다만 그는 “그러나 미국인들은 여전히 위원회 목표치를 상회해온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면서 “이것이 지난 며칠간 FOMC 논의가 물가안정 측면에 집중된 이유”라고 말했다.그는 경제·금융 상황을 넓게 보면 실물 경제활동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but inflation is too high)”고 강조했다.이날 FOMC는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3.75~4%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FOMC 금리결정에 참여하는 12명의 위원 중 10명의 찬성으로 이뤄졌다.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연준은 회의 후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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