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사전투표 3260만명 넘어… 텍사스 등 격전지 투표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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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D-5] 텍사스 민주당 지지층 투표율 높자 트럼프, 두달새 4번 방문 ‘지원 사격’ 27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러벅에서 열린 탤러리코 후보 선거 유세에서 참석자들이 그의 연설을 듣고 있다. 러벅=AP 뉴시스 다음 달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참여자가 3260만 명을 넘어섰고, 주요 격전지의 투표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화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텍사스주에서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의 결집 조짐이 나타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현지를 방문했다. 최근 두 달 사이 텍사스주를 네 번 방문한 것. 선거 캠페인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양측 진영의 지지층 결집을 위한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의 사전투표 집계 사이트 온포인트폴리틱스 등에 따르면 이날 밤까지 전국 46개 주에서 약 3267만 표의 사전투표가 집계됐다. 상원 선거 격전지인 텍사스주, 캔자스주, 알래스카주 등에서도 사전투표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텍사스주에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 일주일간 약 450만 명이 투표를 마쳤다. 등록 유권자의 23.4%로, 2022년 중간선거 당시보다 빠른 속도다. 또 텍사스주에선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주목받고 있다. 현지 일간지인 텍사스트리뷴에 따르면 사전투표 초기 5일간 민주당 예비선거 참여자의 비중은 36%로 공화당 예비선거 참여자(35%)를 앞섰다. 최근 폭스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텍사스주에선 공화당 켄 팩스턴 후보와 민주당 제임스 탤러리코 후보가 각각 49%로 동률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와 러벅에서 팩스턴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섰다. 그는 탤러리코 후보가 “공산주의자”라며 “그가 당선되면 텍사스의 부가 빠르게 사라지고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탤러리코 후보가 석유 산업과 총기 소유권 등에 반대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다시 돌아간다면 이란을 공격하겠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다’고 답했다”며 “내가 한 일 가운데 가장 위대한 일 중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또 전쟁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커졌단 지적엔 “장기적인 이익을 위한 단기적인 고통”이라며 반박했다. 사전투표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적극적이었다. 다만, 최근 공화당 지지층 사이에서도 사전투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또 선거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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