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물류 자동화 기업 스피드플로어에 1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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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최근 스피드플로어와 '인천성장펀드 4호'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시 제공.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최근 스피드플로어와 '인천성장펀드 4호'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인천 연수구 소재 물류 자동화 기업 스피드플로어에 10억원을 투자한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투자사와 투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성장펀드 4호'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시너지아 인천'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했다. 스피드플로어는 이 프로젝트를 거쳐 인천성장펀드 4호 투자 대상으로 선정됐다.

스피드플로어는 화물차 상·하차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현장의 인력난과 작업 비효율을 줄이는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물류로봇과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제어, 데이터 관리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인천시는 스피드플로어에 10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인 스케일업 팁스 추천 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 지원을 연계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인천성장펀드 4호는 2024년 인천시 25억원과 10개 기관 400억원 등 총 425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시 출자 펀드를 활용한 기업공개(IPO) 맞춤형 투자 지원과 '시너지아 인천'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김상길 시 미래산업본부장은 “인천성장펀드를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에 필요한 투자를 적기에 지원하고 있다”며 “AI 유망기업 발굴부터 투자, 연구개발, 후속 투자까지 이어지는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해 혁신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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