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맨홀 작업자 1명 심정지·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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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06 13:21 수정2025.07.06 13:2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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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작업자 2명이 의식을 잃거나 실종돼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에 나섰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께 계양구 병방동 한 도로 맨홀 안에서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따.

또 A씨와 같이 맨홀 안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B씨는 실종돼 소방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을 토대로 맨홀 내 관로 위치를 확인하면서 B씨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자는 "이들이 맨홀 안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관로를 따라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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