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뿌리 베어물고…부시장-공무원 60명 춤췄다,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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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지역 축제를 알리기 위해 선보인 군무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9일 영주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영상은 17시간 만에 조회수 28만회를 기록했다. ‘좋아요’는 1만4000개를 넘어섰고, 댓글도 600개 가까이 달렸다. 엄태현 영주시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지역 축제 홍보를 위해 ‘스톰 챌린지’에 참여한 모습. 사진=영주시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영상은 엄태현 영주시 부시장이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맨 채 풍기인삼 한 뿌리를 한입 베어 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검은색 옷을 맞춰 입은 공무원 수십 명 사이로 걸어 들어간다. 등을 돌리자 와이셔츠 뒤에 붙인 ‘2026 영주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포스터가 드러난다.엄 부시장이 대열 가운데 자리를 잡자 음악에 맞춰 군무가 시작된다. 맨 뒷줄에는 ‘기운 없으면 풍기로 와’라고 적힌 손팻말이 등장해 풍기인삼도 함께 알린다.영상 촬영에는 영주시청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별도의 의상을 준비한 것이 아니라 평소 산불 비상근무 때 입는 검은색 근무복을 맞춰 입었다. 사전 연습 없이 간부회의가 끝난 직후 촬영에 들어갔고, 전체 촬영은 약 20여 분 만에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AI 대신 간부 60명이 직접 춘 ‘스톰 챌린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스톰 챌린지’ 영상들. AI를 활용해 ‘STORM II’ 뮤직비디오 속 군무를 다양한 인물과 배경으로 재현한 패러디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영상은 프랑스 음악 프로젝트 제너레이션(GENER8ION)과 스웨덴 래퍼 영 린(Yung Lean)의 ‘스톰 투(STORM II)’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했다. 최근 SNS에서는 AI를 활용해 뮤직비디오 속 집단 군무를 다양한 인물과 배경으로 재현하는 이른바 ‘스톰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영주시는 AI 대신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군무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게시물 설명에도 “본 영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누리꾼들은 “에이아이가 아니고 에이어른”, “축제를 얼마나 성공시키고 싶은지 감도 안 온다”, “AI가 아니라서 더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연차 공무원들이 아니라 최소 팀장 이상부터 모아놔서 더 좋다”는 댓글도 이어졌다.출연자마다 조금씩 다른 춤사위도 웃음을 자아냈다. “끌려온 자, 열심히 하는 자, 즐기는 자가 다 있다”, “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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