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특급’ 메가의 국내 유일한 선택지는 현대건설? 무릎 상태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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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역대 최고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평가받는 메가는 국내 복귀를 추진하고 있지만 무릎 상태에 따라 계약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KOVO

V리그 역대 최고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평가받는 메가는 국내 복귀를 추진하고 있지만 무릎 상태에 따라 계약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KOVO


V리그 역대 최고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평가받는 메가는 국내 복귀를 추진하고 있지만 무릎 상태에 따라 계약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KOVO

V리그 역대 최고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평가받는 메가는 국내 복귀를 추진하고 있지만 무릎 상태에 따라 계약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KOVO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27·등록명 메가)의 선택지가 현대건설로 좁혀졌지만 무릎 상태에 따라 V리그 복귀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메가는 V리그 여자부의 역대 최고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아시아쿼터 제도 도입 첫 시즌인 2023~2024시즌 소속팀 정관장을 7시즌 만의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2024~2025시즌에도 팀의 13시즌 만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앞장섰다. 2시즌 동안 그는 67경기에 출전해 1538득점과 공격 성공률 46.01%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메가는 2024~2025시즌을 마친 뒤 마니사 부유크셰히르 벨레디예스포르 쿨루뷔(튀르키예)로 이적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났지만, 그를 향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낸 V리그 구단이 적지 않았다. 마침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6~2027시즌부터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를 폐지하고 자유계약으로 전환했다. 메가가 V리그 복귀를 선언하는 순간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메가를 향한 V리그 구단들의 반응은 뜨겁지 않다. 메가의 오른쪽 무릎 상태를 우려한 탓에 영입전서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 측 관계자는 그의 오른쪽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2026~2027시즌이 개막하는 올해 10월까진 회복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 관계자는 “메가는 현재 인도네시아서 단기 계약을 맺고 뛰고 있다. 간단한 주사 치료를 병행하고 있지만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다. 그의 몸 상태를 궁금해하는 구단들엔 자기공명영상(MRI) 사진과 의사 소견서도 제공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메가의 몸 상태를 확신하지 못한 V리그 구단들은 점차 손을 떼는 분위기다. 유력한 행선지로 예상됐던 정관장마저 중국서 아시아쿼터 자원을 데려오기로 했다. 고희진 감독(46)은 올해 2월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중국으로 출국해 해당 선수를 지켜봤을 정도로 영입에 공을 들였다.

나머지 구단들 역시 아시아쿼터 자원을 확정했다. 자연스레 국내 행선지는 현대건설로 압축됐다. 현대건설은 메가의 건강에 확신이 들면 도장을 찍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그와 계약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해 일본, 중국, 태국 선수들까지 살펴보고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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