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유재석과 5년 만 재회 “오늘 점 하나 더 찍었어요”

이효리가 유재석과 약 5년 만에 예능에서 재회했다.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예고 영상에는 색다른 스타일링의 이효리가 등장했다.

이효리는 “올백하고 방송은 처음이다. 제 이마 어때요?”라고 유쾌하게 물었고, 조세호는 “굉장히 매력적이다. 오늘 점도 보인다”고 응수했다. 이에 이효리는 “메이크업 실장님이 ‘유퀴즈’ 나간다고 점을 하나 더 찍어주셨다. 보통은 2~3개만 찍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여기 나온다고 어제 치과 가서 스케일링도 했다”며 남다른 준비성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예전보다 많이 달라졌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특히 이효리는 이날 방송을 위해 완성한 올백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한 셀카를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에도 올려 팬들과도 공유했다. 해당 셀카는 ‘유퀴즈’ 출연에 앞서 준비한 모습임을 짐작하게 한다.

이번 출연은 이효리에게 ‘유퀴즈’ 첫 방문이자 유재석과의 오랜만의 호흡 재개로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패밀리가 떴다’,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을 통해 꾸준히 호흡을 맞춰 왔다.

한편, 이효리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클래스 메이크업 서바이벌-저스트 메이크업’의 MC로도 나설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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