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2배 많은 자금을 받았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3000억 원 모집에 75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한화생명은 4.2~4.7%의 금리를 제시해 4.45%에 목표액을 채웠다.
26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인 한화생명은 최대 6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1946년 설립된 국내 첫 생명보험사인 대한생명보험에서 출발한 한화생명은 2002년 한화그룹에 편입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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