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7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68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700억 원 모집에 9900억 원, 5년물 800억 원 모집에 69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NH투자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5bp, 5년물은 ―9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NH투자증권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NH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기준 NH농협금융지주가 회사 지분 57.5%를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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