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37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800억 원,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78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31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CJ대한통운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bp, 3년물은 1bp, 5년물은 2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CJ대한통운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CJ대한통운은 1930년에 설립된 조선미곡창고를 모태로 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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