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 '가요대전 Summer' 압도한 청량 서머퀸..'소원을 말해봐'→'BEEP'

/사진=SBS

izna(이즈나)가 'SBS 가요대전 Summer'에서 폭염을 날리는 시원한 무대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남겼다.

izna는 지난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SBS 가요대전 Summer'에 출연해 '소원을 말해봐' 스페셜 스테이지와 'BEEP (Summer Ver.)'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izna는 스페셜 스테이지 'Wish in Summer Paradise'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나서 소녀시대의 히트곡 '소원을 말해봐' 무대를 펼쳤다. izna는 올 화이트 컬러의 마린룩 스타일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와 여름 콘셉트에 맞게 시원한 느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원곡의 분위기와 느낌은 살리면서도 izna 만의 매력을 더한 새로운 '소원을 말해봐' 무대를 선보였다. 코코의 파워풀한 독무를 비롯해 청량함이 느껴지는 고음이 짜릿함을 더했고, '제기차기 춤' 등의 포인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려한 오프닝을 완성했다.

이어 izna는 힙하면서도 스포티하고 개성 넘치는 Y2K 느낌의 스트릿 패션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 여름 버전으로 편곡한 'BEEP (Summer Ver.)' 무대를 선보였다.

곡의 분위기에 맞춰 러블리한 비주얼과 분위기로 하이틴 감성을 사로잡은 izna는 통통 튀는 안무 구성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제스처, 표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여름 버전으로 편곡한 만큼 시원한 느낌을 선사하는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선사했고, 돌출 무대로 이동해 관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는 등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보였다.

한편 izna는 음악 뿐 아니라 최근 다양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뷰티 및 패션계의 '핫 루키'로 급부상하고 있다. 음악을 넘어 뷰티, 패션의 영역까지 izna만의 독보적인 개성과 색깔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izna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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