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하이브리드 결제
신한카드, 6대 기술과제 개념 구축
현대카드, 스테이블코인 기술 검증
하나카드, 글로벌 발행사와 협업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스테이블코인이 일상생활 속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이 비자, 마스터카드, 솔라나 등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웹 3.0 차세대 결제망’ 구축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기술 연구를 넘어 실제 가맹점 결제와 송금 등 상용화를 위한 기술 검증(PoC)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카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솔라나, 디지털 자산 보안 전문 기업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협력을 확대했다. 이뿐만 아니라 글로벌 메인넷 아발란체, 오픈에셋과 협력해 카드 결제 인프라에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결제모델 구현을 본격화했다.
신한카드도 차세대 결제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6대 핵심 기술 과제의 개념검증을 마쳤다. 또 신한카드는 아톤, 블록오디세이 등 국내 블록체인 기업은 물론 솔라나, 파이어블록스, 비자,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사업자들과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을 맺었다.
현대카드는 스테이블코인 상용화를 위한 기술 검증(PoC)을 진행했으며, 비자, 아발란체, 월렛원, 테더, 써클 등 주요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협업 중이다.
하나카드는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 계열사 및 글로벌 디지털자산 사업자 크립토닷컴과 협업한다. 이를 통해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 결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하나카드는 USDC를 보유하거나 충전 이력이 있는 크립토닷컴 비자 카드를 소지한 외국인 손님이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크로노스(Cronos, CRO) 생태계의 네이티브 토큰인 CRO로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손님에게 디지털 자산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주요 가맹점을 중심으로 새로운 결제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글로벌 디지털자산 사업자와의 협력의 폭을 넓혀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이후 유통과 사용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고려한 다양한 활용사례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예금 뺏어갈라? 러시아인이 ‘은행 대신 유리병’ 찾는 이유[딥다이브]](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15/133930715.1.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