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뉴이프와 손잡고 ‘1인 든든 신탁’ 내놓아
자산 관리 외 자산이전, 전문교육 수강도 가능
하나은행이 1인 가구를 위한 신탁 서비스를 출시한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그룹 차원에서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시켰고, 이후 고령층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대교뉴이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신탁 서비스인 ‘하나 더 넥스트–1인 든든신탁’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홀로 시니어 생활을 즐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인 든든신탁을 이용하면 신탁 상품을 활용한 자산관리는 외에도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지급 청구대리인 지정을 통한 투명한 자금관리 지원,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자산 이전 준비, 인지강화 프로그램 및 시니어 전문 교육 수강 등이 가능하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 분야에서 14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독보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신탁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