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기준금리 3%시대”…주식에 빚투·영끌 개미들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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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자본시장 정책 “이젠 기준금리 3%시대”…주식에 빚투·영끌 개미들 ‘비명’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로 올리면서 빚을 내 주식투자를 해온 ‘빚투’ 개인투자자들의 이자 부담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신용거래융자·예탁증권담보대출 금리가 시장금리의 영향을 받는 만큼 기준금리 오를 경우 이자 비용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연 3.00%로 0.25%포인트 올렸다. 지난달에 3년 6개월 만에 금리를 인상한 후 또 다시 올린 백투백(back to back.연속) 인상이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배경에는 물가부담을 비롯해 성장률,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3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신현송 한은 총재는 이번 인상에 대해 향후 필요한 금리 인상을 앞당긴 ‘선제적 대응’으로 설명했다. 신 총재는 “물가 오름세가 확산되기 전에 조기 대응을 하면 궁극적으로 경제에 미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는 선제적으로 호미로 정책을 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물가 압력이 본격적으로 확대된 뒤 큰 폭으로 금리를 올리기보다 초기에 금리를 높여 향후 긴축의 강도와 기간을 줄이겠다는 취지다.다만, 한은의 긴축적 통화 정책과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가 엇박자가 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내년에 사상 최대 규모인 ‘800조원 + 알파(a)’에 달하는 본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신 총재는 “재정 지출이 미래 성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투자에 쓰인다면 반드시 엇박자가 아닐 수도 있다”고 했다.특히, 주식에 빚투한 개미들은 이자 부담 가중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예탁증권담보융자 잔고와 신용융자 잔고는 각각 25조7630억원, 33조1024억원이다. 이를 합산하면 58조8654억원이다. 기준금리 인상분인 0.25%포인트가 동일하게 반영된다고 가정한다면 연간 이자 부담이 약 1472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된다.특히, 기준금리 인상이 증시 유동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시중 자금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예·적금이나 채권 등으로 이동하면서 증시 유동성이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iM증권 리서치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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