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CIO 공백 메꿨다 … 연기금 PE 출자 재개

1 week ago 21

증권 > 기업정보 이제야 CIO 공백 메꿨다 … 연기금 PE 출자 재개 국민연금 등 사령탑 줄선임연말부터 투자 본격화 기대 수년째 사모펀드(PEF) 출자를 멈췄던 대형 연기금들이 최고투자책임자(CIO) 인선을 잇따라 마무리하면서 출자 시장 복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운용 사령탑 공백이 신규 약정을 막아온 만큼, 연말을 기점으로 자금 물꼬가 트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말까지 공고된 연기금·공제회의 국내 사모투자(PE) 블라인드펀드 출자 규모는 1조6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2조7600억원 대비 크게 줄어든 숫자다. 위축의 핵심 원인은 앵커 출자자(LP)의 부재였다. 국민연금은 2024년 1조원을 출자한 뒤 2년째 신규 PEF 출자가 없다. 한국투자공사(KIC)는 지난해 첫 국내 출자에서 2개 운용사에 2억달러(약 3000억원)씩 약 6000억원을 배정했지만 올해는 아직이다. 사학연금은 2023년 1500억원을 끝으로 3년째 멈춰 있다. 핵심 투자자의 출자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여파는 다른 공제회로까지 미쳤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7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4000억원을 줄였고, 군인공제회도 34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1400억원을 축소했다. 지난해 6년 만에 20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재개했던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올해 아직 공고를 내지 않았다. 늘린 곳은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사실상 유일하다. 하지만 국민연금, 사학연금이 올해 CIO를 새로 교체했고, KIC 역시 CIO 선임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향후 적극적인 출자가 기대된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14일 이규홍 전 사학연금 CIO를 기금운용본부장에 임명하며 9개월 가까운 공백을 끝냈다. 사학연금은 7월 백주현 전 공무원연금 CIO를 선임했고, KIC도 11월께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IC는 연초 2차 PE 출자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알려져 사령탑만 확정되면 재가동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운용 사령탑이 공석인 상태에서 수천억 원대 신규 약정을 결정하기는 어려웠다"며 "인선이 끝난 만큼 연말부터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제완 기자] 연기금과 공제회의 CIO 인선이 잇따라 마무리되면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영위하는 PEF출자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하고 운용하는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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