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일본의 유명한 번화가인 시부야 전역에서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다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 관광객의 비매너 행위가 심각해지자 강력한 단속에 나선 것이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부야구는 전날부터 쓰레기통 이외의 장소에 쓰레기를 버리다 적발되면 현장에서 과태료 2000엔(약 1만9000원)을 부과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시부야역 인근의 번화가를 중심으로 노상 음주와 쓰레기 무단 투기가 심각해지자 조치를 취한 것이다.
시부야구는 50명 규모의 다국어 단속반을 투입해 중심가 순찰을 실시해 쓰레기 무단 투기 사실을 적발하면 현장에서 즉시 과태료를 청구할 방침이다. 징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나 큐알(QR)코드 결제도 지원한다.
아울러 시부야구는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번화가 소재의 편의점이나 노점상,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통 설치 및 관리를 의무화하고 이용을 독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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