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를 올스타전에 보내자’ ML 올스타전 투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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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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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바람의 손자’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인으로 4번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가 시작된다.

메이저리그는 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 투표를 시작했다.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 투표에서는 양대 리그의 야수 9명을 선발한다. 이에 각 팀의 주전 선수들이 포지션당 한 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 선수로는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후보에 올랐다. 또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로 뛴 토미 에드먼 역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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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는 2단계로 나뉜다. 우선 1단계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하루에 5표까지 행사할 수 있다.

이어 2차 투표는 각 포지션별 상위 득표자 2인(외야 6인)이 결선 투표를 치르는 방식. 단 1차 투표에서 양대 리그 최다 득표를 차지한 선수는 올스타전에 직행한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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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2차 투표는 오는 7월 1일에 시작돼 사흘 동안 진행된다. 단 1차 투표 결과는 포함되지 않는다. 결과 발표는 7월 3일.

또 올스타전에 출전할 투수들과 벤치 멤버들은 선수단 투표, 메이저리그 사무국 선발에 의해 결정된다. 발표는 7월 7일.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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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스타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7월 16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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