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소유 VC, 쏘카 공개매수 통해 지분율 19.73%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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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소유한 벤처캐피탈을 통해 쏘카 공개매수에서 0.52%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며 총 지분율을 19.72%로 끌어올렸다.

이번 공개매수에 따른 응모 주식 수는 37만1804주였으며, 공개매수 개시 일자에 맞춰 주식담보대출을 설정한 바 있다.

이 전 대표 측은 주가 부양을 위한 소규모 공개매수라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공개매수 직전 주가는 30% 가까이 하락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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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4월 04일(11:0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이재웅 쏘카 전 대표. [매경DB]

이재웅 쏘카 전 대표. [매경DB]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본인이 소유한 벤처캐피탈(VC)을 통해 진행한 쏘카 공개매수를 마치며 0.52%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VC는 공개매수 기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식담보대출을 일부 상환하기도 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오큐알아이는 쏘카 17만1429주(발행주식총수의 0.52%) 공개매수를 마쳤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기간인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제로 응모된 주식은 37만1804주였기 때문에 안분비례 매수를 진행했다.

에스오큐알아이는 이 전 대표가 소유한 VC로 쏘카 최대주주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쏘카에 대한 지분율을 19.20%에서 19.72%로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에스오큐알아이는 공개매수 마감 당일인 지난 2일 IBK캐피탈에 대한 주식담보대출을 일부 상환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앞서 에스오큐알아이는 공개매수 개시일인 지난달 13일 기존에 푸른저축은행, IBK캐피탈과 맺은 주식담보대출에 대해 각각 13만6149주, 15만6756주의 질권을 추가로 설정했다고 공시했던 바 있다.

IBK캐피탈과는 지난해 12월 26일 연 6.20% 금리에 약 50억원을 빌렸으며, 푸른저축은행로부터는 공개매수 개시일인 지난달 13일 연 6.2% 금리에 50억원을 차입해 이 가운데 25억원을 이번 공개매수에 사용했다.

이 가운데 IBK캐피탈로 빌린 50억원 가운데 12억5000만원을 갚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질권설정수량도 20만9644주 줄었다.

한편 앞서 이번 공개매수를 두고 이 전 대표 측이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가 부양 목적으로 소규모 공개매수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던 바 있다.

에스오큐알아이가 지난해 쏘카 주가가 1만8000~2만원을 오가던 시기 제주은행·IBK캐피탈 등으로부터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는데, 공개매수 직전 주가는 당시에 비해 30% 가까이 하락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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