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충원 참배 뒤 로텐더홀서 약식 취임식
오전 6시 21분 임기 개시…군통수권 자동이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궐위선거로 열렸기 때문에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이재명 당선인은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린 오전 6시 21분부터 대통령 신분이 됐다. 국군통수권 등 대통령의 고유 권한도 임기 개시 순간 신임 대통령에게 자동으로 이양됐다. 대통령 당선증은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경기 과천 선관위를 방문해 대리 수령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약식 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진행된다. 새 정부의 출범을 선포하는 자리로 별다른 행사없이 취임선서와 취임사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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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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