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대선 레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전날에 이어 이틀째 나란히 수도권 표심 공략에 집중한다.
이 후보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재외국인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전세계 각국에 있는 교민들과 이날 오전 영상으로 대담을 연다.
이후 경기 의정부시·고양시·파주시·김포시 등을 돌며 거리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21일엔 인천을 방문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관을 방문해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고, 예술 분야 진흥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갖는다.
이후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남부골목시장으로 향해 상인들을 만나 물가를 점검한 뒤 오후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 쪽방촌’에서 주거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살필 계획이다.
이어 서울 남동부와 경기 하남 유세가 이어진다. 서울시 서초구·송파구·강동구와 경기 하남시를 방문한 후 저녁엔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방송 연설을 한다.
대선을 2주 앞둔 상황에서 두 후보 모두 서울을 비롯한 경기 지역 곳곳을 돌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을 다져가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