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전격 하차, 그 빈자리를 코요태 김종민이 채운다. 이이경과 함께 투톱 MC로 예정됐던 유튜버 랄랄(본명 이유라)은 변동 없이 진행을 맡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11일 오후, 이이경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앞서 제작진은 기존 진행자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의 하차를 알리며 이이경과 랄랄을 새 MC로 발탁한 바 있다. 하지만 합류를 앞두고 최근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에 휩싸였던 터. 이이경은 이를 강력 부인하고 나섰지만, 결국 그는 MBC '놀면 뭐 하니?'에 이어 '슈돌'까지 연이은 하차 소식을 전했다.
'슈돌' 측은 "개편을 맞아 새로운 MC 김종민, 랄랄과 함께 새 단장을 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이경 하차 이유와 관련하여 별도의 언급을 하진 않았다.
이들은 "솔직 유쾌한 매력으로 무장한 김종민과 흥부자 슈퍼맘 랄랄이 '슈돌'에서 보여줄 호흡에 관심이 모인다. 김종민은 결혼 6개월 차로, 2세 계획을 위해 금연과 금주를 실천 중임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종민은 육아 선배들의 노하우를 쏙쏙 캐치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슈돌' MC에 합류해 육아 공부 열정을 뽐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딸 서빈이와 함께 '슈돌'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랄랄이 MC로 함께 한다. 랄랄은 '부녀회장 이명화', 'Y2K 감성의 가수 율' 등 다양한 부캐릭터로 웃음을 선사 중으로, '슈돌'에서 하이텐션 슈퍼맘의 진수를 보여주는가 하면 서빈이를 통해 아이를 키우는 기쁨을 매일 느낀다고 고백해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슈돌'에 담기는 다양한 가족 형태와 육아법에 유쾌한 매력의 예비 아빠 김종민과 하이텐션 슈퍼맘 랄랄이 어떤 리액션을 쏟아낼지 기대감이 상승한다"라고 덧붙였다.
새 MC 김종민과 랄랄의 첫 녹화는 오는 19일이며, 이들의 첫 방송은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제작진은 "김종민과 랄랄의 첫 방송분은 '슈돌' 12주년 특집으로 마련된다. '슈돌' 가족들이 대거 출동한 '유아차 런' 모습이 공개된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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