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에 “미일 양측 이익 모색” 주문

1 week ag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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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에게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양국에 이익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모든 각료가 참석한 회의에서 미국과의 협상을 총력으로 대응하며, 일본 산업 보호를 위한 올재팬 조직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관세 조치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미국 정부에 조치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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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재팬 체계 구축해 총력 대응” 강조
협상팀 대표, 다음주 방미예정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AFP 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AFP 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1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카운터파트로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주도할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에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방안을 찾을 것을 지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아키자와 경제재생상을 불러 “국난이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일본과 미국 모두의 이익이 되는 폭넓은 협력 방안을 모색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을 비롯한 관계 각료들과 긴밀히 연계해 미 정부와 성실히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8일 이시바 총리는 아키자와 경제재생상을 대미 관세 협상 책임자로 지명했다.

아키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르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번 관세 조치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이시바 총리는 도쿄 총리 관저에서 모든 각료가 참석한 종합대책본부의 2차 회의를 열고, 미국과의 협상에 있어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회의에서 “일부 조치가 중단되는 움직임이 있지만, 자동차·철강·알루미늄 산업을 포함해 일본 경제를 지탱하는 산업과 세계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하다”며 “미국 정부에 조치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하는 등 외교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 간 경계를 넘어 미국과의 협상 및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힘쓰는 ‘올 재팬(All-Japan)’ 조직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각료들에게 특히 관세 조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영향을 분석할 것, 미국에 조치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할 것, 기업의 자금 조달 등 일본 산업에 필요한 지원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각의후 기자회견에서 “타국과의 연계를 포함해 일본의 국익에 부합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 무엇인지 신중히 검토하며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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