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국가 성장전략에 中企 역할 명시”…'전문성 논란'엔 정면 반박

2 weeks ago 13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정부의 국가 성장전략에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대기업 중심으로 짜인 반도체·인공지능(AI) 등 국가 전략산업의 성장 과실을 중소기업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중기부가 범부처 산업정책 수립 단계부터 적극 참여하겠다는 것이다. 중기부 소관 핵심 법안 대표발의가 없다는 전문성 지적에는 “중소기업이 영향을 받는 법률은 모든 부처에 산재해 있다”며 정면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4일 장관 후보자 지명 후 첫 경제단체 현장 행보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후보자는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역사적인 대도약 성장 프로젝트가 소수 대기업 종사자뿐 아니라 모든 국민의 삶을 바꾸고 새로운 기회를 여는 일로 이어지려면 국가 전략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이 보다 구체화되고 명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7대 시드 프로젝트, '5극3특' 성장엔진 전략에 중소·벤처기업의 참여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어디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이를 위해 어떤 지원과 특례가 필요한지 구체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자컨퓨팅·재생에너지·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신기술을 육성하는 7대 시드 프로젝트 역시 개발된 기술이 중소·벤처기업으로 확산·활용될 수 있는 연결고리가 필요하다고 봤다. 지역 성장전략도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벤처기업까지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5극3특 성장엔진 전략에서도 지역별·분야별 앵커 대기업뿐 아니라 어떤 중소·벤처기업이 포진해 있는지 면밀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국가 전략이 산업전략을 넘어 기업전략까지 포함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차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질의응답하고 있다.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중기부가 이 과정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7대 시드, 5극3특 성장엔진 전략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명시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각 부처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제기된 '중기부 정책 전문성 부족' 논란에도 적극 반박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국회 의정활동 기간 중 중기부 소관 핵심 법...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