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제조 현장 속으로”… 산업계 지능들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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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조업 AI대전환 CEO 해커톤’ HD현대삼호, 협력사 보급사례 발표 김정관 장관 “AX 지원 지속 확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1일 ‘M.AX CEO 해커톤’ 행사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제공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는 드론이 하루 세 차례 작업장 곳곳을 촬영하고, 인공지능(AI)이 남은 공간과 자재 배치 상태를 분석한다. 작업자 한 명은 용접로봇 두 대를 동시에 운용한다. 이 방식을 적용한 공정의 생산성은 기존보다 약 30% 높아졌으며, 연간 약 22억 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판에 부착한 증강현실(AR) 마커를 통해서는 공정 진행률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곳의 궁극적인 목표는 AI가 생산 현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운영하는 ‘자율 운영 조선소’다.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이 먼 미래의 기술을 넘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단계에 들어섰다. 정부는 지역 산업단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에서 AI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직접 정하고, AI 기업과 함께 해결 방안부터 투자 계획까지 구체화하도록 지원한다. 현장에서 효과가 확인된 기술은 협력사와 다른 산업단지로 확산할 방침이다. 21일 산업통상부는 세종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지역 산업단지 제조기업 CEO와 AI 전문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한 ‘제조업 AI 대전환(M.AX) CEO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산단 제조기업 CEO 50여 명과 AI 전문기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선 제조 현장의 AI·로봇 적용 사례를 발표한 HD현대삼호는 효과가 확인된 기술을 대불산단 협력업체에도 보급하고 있다. 자동화 장비 도입과 AI 교육을 지원해 한 조선소의 생산성 향상을 지역 조선업체 전체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내부에서 효과가 확인된 기술은 전남광주 영암 대불산단 협력기업에도 보급하고 있다. 협력사에 자동화 장비 도입과 AX 교육을 지원해 개별 조선소의 생산성 개선을 지역 조선업 생태계 전반의 변화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해커톤 참가자들은 10개 팀으로 나뉘어 각 기업이 실제 공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와 AX 희망 과제를 공유했다. AI 전문기업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용할 AI 기술과 대상 공정, 투자 규모, 기대효과 및 정부 지원 사업과의 연계 방안까지 검토했다. 산업부는 이날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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