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tvN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이소라가 체중 100kg과 혈압 190까지 치솟았던 건강 위기와 6년간 세상과 거리를 뒀던 이유를 털어놓는다.
15일 밤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1회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소라를 비롯해 형사 손희민, 야구 해설위원 황재균·윤석민·정근우·이택근, 정일영 교수가 출연한다.
이소라는 7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유재석과 25년 만에 다시 만난다. 2001년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유재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이번에는 이소라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게스트로 자리를 바꿔 앉는다.
이소라는 “방송에 나온다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유재석을 향한 믿음을 드러낸다. 유재석은 “25년 전 저를 안아주셨듯 오늘은 제가 안아드리겠다”고 답해 뭉클함을 안긴다.
6년여 동안 칩거 생활을 했던 이유도 공개한다. 이소라는 성대 결절로 활동을 멈췄던 시절을 떠올리며 “체중이 90~100kg까지 늘었고 혈압도 190까지 올라갔다”고 밝힌다.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삶을 바꾸기로 결심했다고도 말한다. 검은색 옷만 고집하던 과거와 달리 밝은 색을 찾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상을 대하게 된 근황도 전한다.
7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에 얽힌 이야기도 꺼낸다. 이소라는 “사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었다”고 고백하며 신곡에 담긴 짝사랑 사연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대표곡 ‘바람이 분다’ 라이브도 선보인다. 유재석은 이소라의 노래를 들은 뒤 “가슴이 저민다”며 감탄하고, 이소라는 자신만의 목소리로 이별의 감정을 다시 들려준다.
오랜 시간 라디오 DJ로 청취자들을 위로했던 이소라는 20년 만에 당시 클로징 멘트도 재현한다. 이어 “사람들에게 잊히는 게 걱정스러웠다”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한다.
이소라가 6년간의 침묵을 깨고 다시 무대와 방송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이야기는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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