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15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 퀴즈’) 351회에는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가수 이소라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가장 큰 관심은 7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이소라에게 쏠린다. 25년 전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게스트였던 유재석과 MC와 게스트로 다시 만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이소라는 과거 가사를 잊어버려 화제가 됐던 유재석의 무대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안기고, “방송에 나온다면 ‘유 퀴즈’가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유재석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다. 이에 유재석은 “25년 전에 저를 안아주셨듯이 오늘은 제가 안아드리겠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든다.
이소라는 6년여의 칩거를 끝내고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성대 결절로 활동을 중단했던 당시를 비롯해 “체중이 90~100kg까지 늘고 혈압이 190까지 나왔다”며 건강 악화를 겪었던 사연을 전하고, 이를 계기로 삶의 변화를 결심하게 된 과정을 들려준다. 올블랙 스타일을 벗어나 밝은 색을 즐기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근황도 공개할 예정이다.
자신의 사랑과 이별을 노래에 담아온 음악 인생 이야기도 이어진다. 이소라는 7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의 탄생 비화를 소개하며 “사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었다”는 깜짝 고백과 함께 짝사랑 에피소드를 전한다. 또 대표곡 ‘바람이 분다’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전하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가슴이 저민다”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던 이소라는 20년 만에 다시 들려주는 클로징 멘트와 함께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게 걱정스러웠다”는 솔직한 속마음도 털어놓는다. 팬들을 향한 진심과 절친 정지찬의 이야기도 공개하며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방송은 15일 저녁 8시 45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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