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결혼 1년 만에 확 달라졌다.."아내, 날 바꾼 유일한 사람"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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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사진=김휘선 기자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의 삶에 변화가 찾아왔다. 솔로 시절 그는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하루 종일 집에 머물렀고, 낮부터 술 한잔을 곁들이며 감성에 젖어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 후 그의 일상에는 규칙이 생겼고, 새로운 도전을 대하는 방식도 이전과는 달라졌다.최근 스타뉴스 창간 22주년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상민은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답했다. "낮에는 저를 기다리는 직원들 덕분에 행복하고, 밤에는 저를 기다리는 아내 덕분에 행복해요."이상민은 지난해 4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했다. 결혼한 지 1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는 아내와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자신의 삶이 크게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에 대해 "굉장히 성격이 강해서, 정말 나를 너무 귀찮게 하는 사람"이라면서도 "그 귀찮음이 너무 고마운 귀찮음이라서 저한테는 굉장히 큰 존재"라고 말했다.그는 혼자 살던 시절과 현재의 가장 큰 차이로 '규칙적인 삶'을 꼽았다. 이상민은 "혼자 살 때는 규칙이 필요 없었기 때문에 스케줄 없는 날은 집에서 하루 종일 누워 있어도 됐다"며 "감성적으로 음악을 틀어놓고 낮부터 술 한잔하면서 하루를 보낼 수도 있는 삶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렇게 혼자일 땐 밖을 나가지 않았는데, 이제 나가게 된다. 아내 때문에 밖으로 나가게 되면서 삶이 규칙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아내가 자신에게 의견을 묻고 일상을 함께 의논하는 것 역시 처음에는 귀찮게 느껴졌다고. 하지만 이상민은 "같이 살다 보니까 당연히 물어봐야 하고, 당연히 의논해야 하고, 당연히 나에 대한 생각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게 당연히 '내가 살아 있구나'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이어 "막상 나오면 좋은데 나가기 전까지는 집이 더 좋다고만 생각하는 삶을 살았다"며 "그 삶을 완전히 바꿔줬다. 폐쇄적이고 말이 없는 저를 또 말도 많이 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있고 모든 걸 다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를 "유일하게 저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이상민/사진=김휘선 기자아내의 현실적인 성격은 이상민의 의사 결정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과거에는 결정을 빠르게 내리지 못해 하지 않을 일도 수개월씩 고민하고, 결국 하게 될 일 역시 오랜 시간 망설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은 "적어도 길게 잡아봐야 2일 이상 지나지 않는 것 같다"며 "진짜 웬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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