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빚 갚고 공허했는데"..이상민, ♥아내 덕에 결심한 아이돌 제작 [★창간22 FULL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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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창간 기념 사내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70억 원대 빚과 싸우며 방송인으로 살아남았고, 마침내 채무를 모두 청산한 뒤에는 결혼으로 또 다른 일상을 맞았다. 쉼 없이 달려온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이제는 다시 목표를 세웠다. 내년 데뷔를 목표로 아이돌 제작에 뛰어들며 또 한 번 자신의 한계를 시험한다.스타뉴스 창간 22주년을 맞아 만난 이상민은 지나온 시간과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털어놨다.처음 이상민의 방송 인생은 채무와의 사투였다. 과거 사업 실패로 법인 채무가 고스란히 개인에게 돌아왔고, 첫 방송 출연료가 압류되면서 약 70억 원이라는 채무를 뒤늦게 알게 됐다. 그는 이를 숨기기보다 정면 돌파를 택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MC를 맡으며 스스로 채무 사실을 공개했고, 파산이나 회생 대신 "끝까지 노력해 갚겠다"고 선언하며 대중의 응원을 이끌어냈다.이후 이상민은 자신의 채무를 예능의 소재로 삼는 데에도 거부감이 없었다. 오히려 상황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방송에서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그 과정에서 '빚쟁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준 동료 김희철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그는 JTBC '아는 형님'을 언급하며 "'아는 형님'은 반말하는 콘셉트이다 보니 (김) 희철이가 '빚쟁이 주제에'라고 했던 게 굉장히 재미있게 표현되며 하나의 캐릭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빚쟁이라는 캐릭터는 희철이가 만들어준 것"이라며 "그래서 희철이한테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장수 예능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상민만의 기준과 철칙도 명확했다. 그는 프로그램마다 자신의 존재감을 다르게 가져간다고 했다. 이상민은 "각 프로그램에 저의 존재감이라는 걸 다 나름 해석하고 분배해서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제가 나오는 회차의 주인공이지만, '아는 형님'에서는 또 제가 맨 뒷자리에서 보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그는 "한 프로그램에서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해서 내 위치가 '아는 형님' 맨 뒷자리에서 달라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자리에서 내가 해왔던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제가 15%만 보여줘도 '아는 형님'은 100%가 될 수 있게 하고, '미운 우리 새끼' 제 회차에서는 또 100% 존재감을 보여줘야 하니 그렇게 임한다"고 덧붙였다.이상민 창간 기념 사내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프로그램을 고르는 기준도 있었다. 이상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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