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이미지스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다.
26일 오전 10시8분 현재 이미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9원(10.9%) 내린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16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지난 23일 장 마감 후 이미지스는 6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630만주가 발행될 계획이다. 전체 발행주식수(1733만7538주)의 3분의 1을 웃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6일이다. 이미지스는 공모금을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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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