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롯데 ↔ 두산 '대형 트레이드' 승자가 이번에 또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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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 경기가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정철원이 7회초 실점 위기를 넘긴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 경기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김민석이 1회말 2사 1,3루에서 선제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출루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유례없는 폭염이 KBO 리그를 멈춰 세운 가운데, 한 명의 이름이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정철원이었다.정철원이 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폭염 브레이크'로 경기가 없던 지난 8일이었다. 특별한 부상이 있는 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그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건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앞서 정철원은 지난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6월 3일부터 12일까지 각 열흘 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어 6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 가까운 시간을 1군에서 보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2군행 통보를 받게 됐다.정철원은 지난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이어 2022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는데, 당시 두산을 이끌고 있던 사령탑이 현 롯데 사령탑인 김태형 감독이었다. 데뷔 첫해 그는 5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신인왕을 차지했다.이후 두산의 불펜으로 활약했던 그에게 큰 변화가 찾아온 건 2024년 11월. 당시 두산이 롯데에 투수 정철원과 내야수 전민재를 보내는 대신 롯데로부터 외야수 김민석과 투수 최우인, 그리고 추재현을 받는 2:3 초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두산보다 한 명이 더 많은 3명을 내주고 받은 트레이드였기에, 정철원을 향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클 수 없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정철원은 75경기에 등판, 2승 1패 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24(70이닝 72피안타 28볼넷 55탈삼진 34실점 33자책점)의 성적을 거두며 자신의 몫을 당했다. 여기에 전민재 역시 지난 시즌 101경기에 출장, 타율 0,287(331타수 95안타) 5홈런 34타점, 출루율 0.337, 장타율 0.378의 성적을 거두며 주전급 내야수로 성장했다.이때까지만 해도 롯데가 트레이드의 승자라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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