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프랑스 떠나 미국 무대로... 샌디에이고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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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루마니아·프랑스 차례로 거쳐
"팀에 즐거움과 좋은 성적 안기고 싶다"

  • 등록 2024-09-04 오전 10:16:23

    수정 2024-09-04 오전 10:16:23

사진=샌디에이고 모조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 출신의 이다영이 미국으로 향한다.

미국여자프로배구 PVF의 샌디에이고 모조는 4일(한국시간) 이다영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에서 뛰었던 이다영은 미국 무대에서 새롭게 도전하게 됐다.

타이브 하니프-박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다영에 대해 “빠른 공격을 유도하고 블로커를 따돌리는 창의적인 토스를 한다”라며 “우리 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다영은 “수준 높은 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라며 “팀에 즐거움과 좋은 성적을 안기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국내 V리그에서 활약했던 이다영은 지난 2021년 2월 언니 이재영과 함께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당시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과 대한배구협회는 두 선수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및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후 이다영은 그리스의 PAOK와 루마니아의 라피드 부쿠레슈티를 거쳐 볼레로 르 카네를 차례로 거쳤다.

한편 이재영은 지난 7월 팬 카페를 통해 “배구 선수 이재영의 좋은 모습을 기억해 주시고 제2의 인생도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은퇴를 암시했다. 아울러 “내가 하지 않은 일까지 인정하면서 다시 배구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억울함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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