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참가자 모두 안전하게…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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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일 충남 공주경찰서장

“시민과 참가자 모두 안전하게 ‘2024 공주백제마라톤’을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 안전과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정재일 충남 공주경찰서장(사진)은 1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가 참가자의 건강과 지역 사회의 우정을 증진하는 축제로 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경찰은 22일 열리는 대회에 앞서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정 서장은 “마라톤 코스 주변 및 통제 구간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모범운전자, 전의경회,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교통안전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대회 출발지인 공주시민운동장 주변에 대해선 22일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사거리와 의당면, 금강교(전막) 사거리는 오전 8시 50분∼11시 일부 구간을 통제하는 한편 금강교(전막) 사거리는 탄력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 풀코스 반환점이 있는 나래원 방향의 백제큰길도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2시 반까지 통제할 계획이다.

정 서장은 “1500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공주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대회 참가자들의 의미 있는 도전이 값진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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