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 한마디에 MBC 출연정지…“6개월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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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캡처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이 신인 시절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라는 대사 한마디 때문에 MBC 출연 정지를 당했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웹 예능 ‘신여성’에는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실, 조혜련, 이선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철은 학창 시절부터 이경실의 팬이었다며 그의 신인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누나가 1987년 금상으로 데뷔했다. 혜성같이 나타난 신인이었다”며 당시 이경실의 개그 스타일을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캡처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캡처

김영철에 따르면 이경실은 토크쇼에서 좀처럼 말을 하지 못하다 마지막에 화를 내는 상황극으로 웃음을 줬다. 이경실은 당시 “너는 입에라도 뗐지. 나는 한마디를 못했어”라고 한 뒤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라는 대사로 마무리했다고 회상했다.

문제는 방송 다음 날 벌어졌다. 이경실은 “내가 해야 하는 대사라서 열심히 했는데 다음 날 MBC 사장님이 나를 더 이상 못 나오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라는 말을 해서였다”며 “그때 당시만 해도 그런 말을 못 할 때였다. 한 6개월 쉬었다”고 털어놨다.

김영철은 이후 데뷔해 오랜 팬이었던 이경실을 직접 만났던 기억도 꺼냈다. 그는 처음 이경실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얼굴 긴 애’라고 불렀다며 과거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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