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3월 기준으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6%로 집계됐다. 3월 기준으로 2016년(0.63%)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전년 동월보다는 0.03%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영향이 컸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2%로 1년 전보다 0.11%포인트 뛰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81%)은 0.05%포인트 올랐다. 이 기간 0.01%포인트 낮아진 가계대출 연체율(0.4%)와 대조적이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년 동월과 같은 0.29%,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03%포인트 하락한 0.76%를 기록했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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