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 관통면적 줄인 GTX-C … 옆동네 우성·쌍용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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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은마 관통면적 줄인 GTX-C … 옆동네 우성·쌍용 반발 은마 피해 노선 바꿨더니"인도 좁아져" 집단 민원시공사 "공사 위치 안변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지하를 통과하는 구간을 대폭 줄이자 이번에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치우성1차·쌍용2차 주민들은 아파트 바로 앞 공사에 따른 안전 문제와 생활 불편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13일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은마아파트 지하 편입 면적은 1만498㎡에서 3712㎡로 64.6% 줄었다. 반면 서울시 소유 도로와 공공용지의 지하 편입 면적은 459㎡에서 6177㎡로 늘었다. 아파트 내부를 비스듬히 지나던 노선을 조정해 공공도로 지하를 활용하는 구간을 늘린 것이다.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그동안 지하 터널이 노후 건물의 안전과 재건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반발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접한 대치우성1차·쌍용2차 주민들이 공사에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아파트 옆 인도에 공사 펜스가 설치되면서 보행 공간이 크게 줄고, 건물 가까이에서 굴착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주민 대표는 "폭이 약 10m이던 인도에서 공사 펜스가 7m가량을 차지해 보행 공간은 3m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아파트에서 약 8m 떨어진 곳에서 굴착공사까지 진행돼 안전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노후 건물과 배관에 미칠 영향은 물론 어린이 통학 안전, 소음 문제도 제기하고 있다. 주민들은 공사계획에 대한 설명도 부족했다고 주장한다. 현대건설은 지하 노선 변경과 지상 공사장 위치는 별개라는 입장이다. 우성1차·쌍용2차 앞 지상 공사장 위치는 노선 변경 전후가 동일하며 두 단지 주민에게 노선 변경을 개별 통지하거나 별도 설명회를 열 법적 의무도 없다고 주장했다. 강남구는 주민 민원이 이어지자 추가 설명회를 열어 공사 방식과 안전대책을 안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민들은 설명회 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주민 대표는 "필요하다면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은 기자] 현대건설이 GTX-C 노선 공사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안전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됐습니다. 노선 변경과 지상 공사장 위치는 별개라는 입장이며 별도 설명회 개최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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