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인천은 9월 2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6시즌 K리그1 3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인천은 전반 34분 페리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인천은 이후 대전의 공세를 잘 막아냈지만 후반 추가시간 강윤성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인천 윤정환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윤 감독은 “서포터스 분들이 화가 많이 나신 것 같다”며 “죄송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감독은 이어 “우린 대전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단지 승리라는 결과물이 따르지 않았을 뿐이다. 그게 아쉽다”며 “공격이든 수비든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 흘러갔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덧붙여 “축구는 90분 경기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집중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인천은 올 시즌 K리그1 29경기에서 10승 8무 11패(승점 38)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9위다.
[인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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