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기념관에 ‘실물 크기’ 청년 윤봉길 초상화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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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는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윤 의사 대표 인물화(사진)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작품은 전완식 작가가 완성한 120호(193.9㎝ X 130.3㎝) 대형 캔버스 유화 작품이다.윤 의사의 실제 신장(175㎝ 추정)을 반영해 실물 비율로 그려낸 전신 정밀 초상화로, 인물의 사실성을 극대화해 청년 윤봉길의 기백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그간 윤 의사의 초상화는 좌상이나 반신상 위주로 제작됐는데, 기념사업회는 청년 윤봉길의 진취적이고 역동적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전신상 형태의 대표 인물화 확보를 추진해왔다. 기념사업회는 제막식 후 기념관내 제2전시실에 설치해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박한철 기념사업회장은 “실물 크기의 정밀 초상화가 주는 웅장함과 사실감을 통해 관람객들이 청년 윤봉길의 숭고한 정신을 더욱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을 맞아 일본군이 상하이 훙커우공원(지금의 루쉰공원)에서 상하이 점령 기념식을 거행하자 폭탄을 던져 일본 수뇌부를 폭살했다.현장에서 체포된 윤봉길 의사는 같은 해 5월 일본 군사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고 12월 19일 가나자와 미고우시 일본 육군 공병작업장에서 순국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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