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항공서비스학과, 일본경제대와 글로벌 항공서비스인재 양성을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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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하는 김현중 유한대 총장(사진 왼쪽). 유한대학교 제공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하는 김현중 유한대 총장(사진 왼쪽). 유한대학교 제공

유한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일본경제대 에어라인비즈니스학과와 국제협력 관계 증진과 연계 편입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25일 후쿠오카 다자이후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김현중 유한대 총장과 마츠모토 이치로 일본경제대 부총장, 임현주 유한대 항공서비스학과장, 미호코 히로세 일본경제대 에어비지니스학과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항공서비스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실무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졸업생의 2+2 연계 편입 및 취업 지원 △교환학생 및 직무연수 프로그램 △교원 및 직원 상호 파견 △학술자료 및 교재 등의 교환 △공동연구 활동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일본항공사에서 현장 직무 교육과 실습을 경험하며 글로벌 항공 서비스 역량을 쌓을 수 있다.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기회 등 다양한 지원도 받는다. 특히, 유한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 중 희망자는 2+2 연계 편입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유한대에서 학업을 마친 후, 일본경제대에 편입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김현중 유한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문적 협력뿐 아니라 두 대학의 항공서비스학과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한대 항공서비스학과는 2년제로 입학정원은 55명이며, 수시 2차에서 5명을 선발한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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