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지예은의 급격한 다이어트를 보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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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지난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런닝상인회’ 콘셉트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석진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지예은에게 “설정상 그렇게 예쁘게 하고 다니면 안 된다. 살 빼고 서운하다”고 말했다. 양세찬 역시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또 하하는 “두 턱 가져와라”라고 말했고 최다니엘 역시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 걱정된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어제도 배고파서 잠을 몇 번 깼다더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지예은은 “새벽 네 시에 깼다”며 “(살이 빠지니) 연예인 같지 않나”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네 매력이 두 턱인데...”라며 “캐릭터 하나 잃어간다. 나도 오랫동안 방송을 하면서 이런 모습을 처음 본 게 아니다. 이렇게 캐릭터를 잃어간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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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이어 하하는 ‘촛농’ 다이어트 연예인을 언급하며 “옛날에 조영구 형, 정준하 그리고 너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예은은 “말 너무 심하다. 내가 다이어트 어떻게 했는데”라고 억울해했다.
또 지예은은 요즘 차를 보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유재석에게 스파르타식으로 운전연수를 받은 지예은은 “그날 차를 보기 시작했다. 차 유튜브만 보고 있다”고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상인 열전이 벌어졌다. 제작진이 의뢰한 물건을 구매한 후 경매로 팔아야 하는 규칙이 있었다. 엎드린 채로 상체를 일으켜서 배에 붙어있는 사진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 하하는 “아무 힘이 없지 않나. 머리 자른 삼손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미션에 실패한 지예은이 맞혀야 했던 인물은 방탄소년단(BTS)의 진이었다.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으로 호흡을 맞춘 지예은은 “(맞히지 못해) 미안하다”며 “아이돌은 하지 말자”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