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유연석이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을 건 공약을 내세웠다.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유연석은 최고 시청률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유연석은 “저도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다 보니까 매회 성적표를 받는 기분으로 시청률을 확인했는데 큰 사랑 주신 덕분에 기분 좋게 확인을 했다”라며 “올해 ‘틈만 나면’ 시즌3로 만나뵐텐데, 따뜻한 봄날에 ‘틈만 나면’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MC 전현무는 “시청률 공약을 해달라”고 말했고 유연석은 “5%가 넘으면 지금 시상하는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상을 받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미운 우리 새끼’가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상을 수상했고 임원희는 “공약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2024 SBS 연예대상’은 지난달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취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