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출연료=감자.."도경수·이광수 시청자에 예의 없어"[콩콩밥밥][★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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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배우 김우빈이 방송 출연료를 감자로 대신 받았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에서는 김우빈이 이광수, 도경수가 운영하는 사내 식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 PD는 저녁 장사를 마친 이광수, 도경수에게 "내일 오전 8시까지 와야 한다. (김우빈이) 8시밖에 시간이 안 된다고 한다. 8시에 와서 8시 50분에 간다"고 알렸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에 도경수와 이광수는 "그냥 오지 말라고 하면 안 되냐. 50분 동안 뭘 하는 거냐"고 난색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날 김우빈은 '감사' 타이틀을 달고 두 사람을 찾았다. 그는 이른 시각부터 풀세팅을 하고 등장한 이유에 대해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설마 (이)광수 형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오냐"고 이광수를 저격했다.

김우빈은 사내 홈페이지 식단표를 확인하고 계약서를 검토하는 등 깐깐한 면모를 보였다. 심지어 도경수의 복장 단속과 이광수의 근태관리까지 철저하게 점검하기도.

/사진=tvN 방송화면

도경수가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하자 김우빈은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가 어떻게 된 거냐"며 엄격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또 "내가 출연료를 받아야 한다. 마침 촬영장에 스태프들이 있으니 내가 출연료를 감자로 받아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우빈은 이광수, 도경수와 함께 점심 메뉴 작명에 나섰다. 점심 메뉴를 고심하던 중 김우빈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꼭 (직원들에게) 메뉴를 알려줘야 하냐. 그들의 상상에 맡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메뉴명 비공개 아이디어를 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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