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판에 몸 던지는 격"…18m 절벽 점프한 美 청년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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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조지아대학교를 졸업한 한 학생이 친구들과 떠난 졸업 기념 여행 도중 절벽에서 호수로 뛰어내렸다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4세 제이든 바레토는 지난 13일 미국 앨라배마주 레이크 마틴의 유명 절벽 명소인 '침니 록'에서 뛰어내린 후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장소는 18m(약 60피트) 높이의 절벽으로, 현지에서 스릴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뛰어봐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당시 바레토는 친구들과 함께 졸업을 축하하는 여행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와 잠수팀은 몇 시간 동안 수색 작업을 벌였고, 결국 수면 아래 약 15m 깊이의 수중 암반 지대에서 바레토의 시신을 발견했다.

엘모어 카운티 보안관 관계자는 "60피트에서 뛰어드는 것은 유리판 위로 몸을 던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고로 인한 익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바레토의 시신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앨라배마주 법의학국으로 이송됐다.

몽고메리 소방구조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잠수부 6명이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친구들과 동문은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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