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2025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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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유니온커뮤니티 본사에서 직원들이 얼굴인증 단말기 유바이오엔(UBio-N)페이스 프로 단말기 테스트 및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서울 송파구 유니온커뮤니티 본사에서 직원들이 얼굴인증 단말기 유바이오엔(UBio-N)페이스 프로 단말기 테스트 및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2025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코스닥 상장법인을 발굴·육성해 코스닥시장 활성화 및 상장법인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기업에는 거래소 연부과금 면제, 코스닥시장 소속부 변경, 상장수수료 면제, 기업은행 금융지원 우대, 기업분석보고서 혜택이 제공된다.

2000년 설립된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지난 201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지문, 얼굴, 홍채 등 생체인식 기반 보안 장비 제조업 및 관련 서비스를 공공기관, 금융권, 대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생체인식 출입통제기 분야에서 세계시장 10위 이내, 국내시장 2위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독자 개발한 고속·고정밀 지문 및 얼굴 인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1초 이내 인증과 99.99% 이상 정밀도를 구현한다. 위조지문·위조얼굴 탐지(Anti-Spoofing) 기능을 탑재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56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R&D) 투자비중은 6.0%에 달하며, 총 139건 특허를 보유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신요식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대표는 “25년간 축적한 생체인식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돼 기쁘다”면서 ”제조기업을 넘어 솔루션·서비스 기반 글로벌 기술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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