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기울지도 않아…美 프리덤 작전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나무호 내일 새벽 항구 들어올듯…폭발 원인 등 조사할 것”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나무호 폭발 이후 “이란의 공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나무호를 예인한 뒤 전문가 조사를 거쳐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프로젝트 프리덤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은 5일 한국의 동참을 거듭 압박했으나, 하루 뒤인 6일 작전 이틀만에 돌연 작전 중단을 선언했다.
위 실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나무호 폭발 원인과 관련해 “침수라든가 기울어짐 이런 건 없었다”며 “현재 화재 원인을 평가 중이며 조사팀이 가서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선박 화재 원인을 파악·평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박은 예인 중에 있는데 내일 새벽엔 항구로 돌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나무호와 관련해 “예인 대기 중으로 현 시점에서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5월 7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 예인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나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과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이 나무호를 공격해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거듭 밝혔으나, 위 실장은 ”화재 초기에 피격가능성이 거론된 적이 있어서 저희도 그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NSC실무회의를 할 생각도 있었는데 점심 후 정보를 추가 검토해보니까 피격이 확실치 않은 것 같았다“며 이란 소행이 아닐 가능성을 열어뒀다.

위 실장이 언급한 MFC는 미국 국무부가 지난달 28일 각국 주재 대사관에 ‘호르무즈 해협 상선 항행’을 위해 제안한 다국적 해상 연합체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직접 거론하며 제안한 프로젝트 프리덤과는 별개의 연합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우리나라의 MFC 참여에 대해서는 “실무회의를 여러 차례 해서 약간의 진전이 있다”며 “우리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정리하는 검토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제의한 기본 구상은 몇가지 부분에서 영국, 프랑스 접근(다국적군)과 유사점이 있는 것 같다”며 “우리로서는 이런 움직임이 서로 컴패티블(양립 가능한)하고 호환적이길 바라는 입장을 가지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속보 >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
글로벌 현장을 가다
-
청계천 옆 사진관
-
박중현 칼럼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3 weeks ago
12




![[속보] 안규백 "한일 국방회담서 상호군수지원협정 논의"](https://img.hankyung.com/photo/202605/ZN.44474662.1.jpg)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