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바다②]비극의 '언더 더 씨'…매년 5만 톤 쓰레기 '차곡차곡'

2 days ago 4
【 앵커멘트 】 눈길이 닿지 않는 사이 병들어가는 우리 바다를 들여다보는 MBN 연중기획, 두 번째 순서입니다. 사람의 발길이 적은 외딴 섬에 가보면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엄청난 쓰레기양에 놀란다는데요. 바닷속 상황은 더 끔찍하고 심각합니다. 이상협 기자가 직접 둘러봤습니다.【 기자 】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경상남도 통영의 작은 섬 '연대도'입니다. 마을에서 떨어져 있어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이곳에 폐냉장고를 비롯한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주민들이 열흘 전에 대청소를 했지만 그새 0.5톤가량의 쓰레기가 또 쌓였습니다.▶ 인터뷰 : 이상동 / 연대도 주민- "거의 끝이 없다고 보면 돼. (청소를) ..
Read Entire Article